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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탐라국 입춘굿 축제는 1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되며, 2월 2일부터 2월 4일까지는 본행사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.
2월 2일(일) - 거리굿
춘경문굿: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, 제주시의 관공서(제주도청, 제주도의회, 제주도교육청, 제주시청, 서귀포시청)와 오일장, 공항·항만, 서귀포매일올레시장, 이중섭거리 등에서 진행됩니다. 풍물굿패가 관공서 등을 돌며 액을 막고 풍요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형태로 진행됩니다.
새봄맞이 마을거리굿: 제주시 지역의 25개 읍·면·동에서 마을의 무사안녕과 가내 풍요, 평안을 기원하며 상가의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됩니다.
세경제: 오후 2시 30분, 제주목 관아 내 '망경루'에서 자청비 여신에게 풍농을 기원하는 의식이 열립니다.
입춘휘호: 오후 3시 10분, '연희각' 앞에서 오석훈 작가가 입춘휘호를 쓰는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.
사리살성: 오후 3시 30분, 망경루에서 항아리를 깨뜨려 모든 액운을 제주 밖으로 내보내는 의식과 함께 콩을 뿌려 액막이와 풍요를 기원하는 행사가 이어집니다.
낭쉐코사: 오후 4시, 연희각 앞 회랑지에서 낭쉐를 만들고 금줄을 친 후 코사를 지낸 것을 재현하는 의식이 진행됩니다.
2월 3일(월) - 열림굿
낭쉐몰이: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, 제주시 관덕정 광장과 서귀포시 일원에서 낭쉐를 끌고 다니며 농사의 풍요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식이 진행됩니다.
낭쉐 뿔 만들기 체험: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, 제주목 관아 마구지에서 참가자들이 개성 있는 낭쉐 뿔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.
2월 4일(화) - 입춘굿
입춘굿: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,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광장에서 입춘을 맞이하는 전통 의식이 진행됩니다.
입춘꽃 만들기 및 페이스 페인팅 체험: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, 제주목 관아 마구지에서 입춘꽃 만들기와 페이스 페인팅 체험이 진행됩니다.
전통 먹거리 판매: 입춘주전부리 등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.
전통놀이 체험: 윷점, 도자기·입춘복패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이 마련됩니다.
제주기메 체험 및 전통국궁 체험: 제주 전통 의상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됩니다.
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제주민예총 공식 홈페이지나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